​"AR 기술로 전문작업 지원" 에이트원, '5G 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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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2-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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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에이트원 컨소시엄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5G 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에이트원]

에이트원이 항공정비사 작업 지원을 목적으로 5G 기반 증강현실(AR) 항공정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트원은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항공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스템 시연에 나선다.

에이트원은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서비스, 유아이헬리콥터 등 총 5개 기업·기관과 기술협력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약 32개월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에이트원 컨소시엄이 개발한 AR 항공정비 시스템은 항공운항, 항공기 대수리, 대개조, 개조(Modification), 외부재도장 등 정비 시 전자식기술교범(IETM) 시스템을 비롯한 AR 스마트 글라스 기술로 현장에서 유지보수와 원격 정비 작업을 지원한다.

에이트원은 AR 방식의 항공정비작업, 항공정비 시스템 설계, MRO 연동 관리 시스템, AR 기술교범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버넥트는 AR 검출 추적 시스템과 원격 협업 정비 지원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증강객체 실시간 상호작용 기술, AR·가상현실(VR) 다자 협동 정비훈련 기술을 개발했고, 한국항공서비스와 유아이헬리콥터는 실제 항공기 실증 테스트에 나서며 기술 검증을 마쳤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5G 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은 향후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센서 관련 기기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며 "향후 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스마트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돼 민간분야 정비 솔루션 보급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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