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노선, 주 84회까지 증편...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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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1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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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서울 김포와 일본 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기존 주 56회에서 주 84회까지 확대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일 국제선 여객수요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주 84회로 증편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6월 29일 김포-하네다 노선 운행 재개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양국 국제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한·일 국제선은 2020년 1월 주 845회에서 지난 9월 156회로 급감한 뒤 10월 209회, 11월 첫째주 494회, 둘째주 516회, 셋째주 550회 등으로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이번 증편운항 결정으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되었던 김포-하네다 노선은 2차례의 증편을 거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김포-하네다 노선의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4개 항공사별로 여객 수요 및 운항준비 상황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며,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각 항공사 누리집에서 순차 확인 가능하다. 

국토부는 "향후 국제선 수요증가를 고려해 내년 3월 25일까지 수시 증편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중국 노선을 복원하기 위해 중국 항공당국과도 적극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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