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전고 개교 준비 완료…12일부터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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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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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평준화 자율고 우수교사 초빙, 농어촌특별전형 등 명문고로의 도약 서막

내년 3월 개교 준비를 마친 용전고 조감도.[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오는 12일부터 서충주에 위치한 가칭 용전고(중앙탑고)의 입학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개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3월 서충주신도시에 개교하는 용전고는 비평준화 일반고등학교이다. 도내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1학년 8학급 176명(학급당 22명)과 특수학급 1학급을 모집한다

시는 그동안 용전고의 명문고 도약을 위해 충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 등 관내 교육기관과 함께 노력해왔다.

시는 용전고가 비평준화 자율학교로서 교원의 50%를 초빙할 수 있고 농어촌특별전형학교로 학력 신장과 학생부 종합전형이 강조된 학교라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학부모들에게 홍보해왔다.

또 시는 지난 10월 3개 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시내에서 서충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특색 있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향후 3년간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우수교원 초빙을 위한 관사 제공, 학생들의 융복합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위한 교과 특성화 과정 개설, 국내외 우수대학으로의 진학 프로그램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용전고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드론, 자동차 동아리 활동 운영’ 등 진로심화탐구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충주교육지원청과 교육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가칭 용전고의 교육력을 한층 높여 한반도의 신흥강자 충주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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