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서울시, 색약·색맹 위한 '안전 색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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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2-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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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표준형 안전디자인 업무협약

백승찬 노루페인트 마케팅본부장(왼쪽)과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이 ‘2022년 표준형 안전디자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가 서울시와 ‘2022년 표준형 안전디자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색약, 색맹 등의 색각이상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색상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루페인트는 협약을 통해 안전한 색상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색상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그동안의 시공 사례 데이터를 통해 실제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색은 색채, 색채심리, 디자인,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의 조언과 색약자 테스트를 거쳐 확정됐다.
 
색각이상은 망막 원뿔세포의 선천적 또는 후천적 손상 등으로 특정 색을 다르게 인식하거나 전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5.9%와 여성 0.4%가 색각이상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수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색각이상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루페인트와 함께 개발한 안전 색상을 활용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픽토그램 항목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안내표지를 알아보기 쉬운 직관적인 안전 디자인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는 1987년부터 색채연구실을 설립하고 전문적인 색채를 연구했다. 색채연구실은 2019년 NSDS(노루서울컬러스튜디오)로 명칭을 변경했다.
 
노루페인트 NSDS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안전디자인 개발 활동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색상을 통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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