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넥스트 반도체'로 육성"... 복지부,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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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1-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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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정부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넥스트 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헬스 분야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 기술진흥과 산업진흥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자 포상 및 2022년 한 해 동안 이뤄낸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 공유가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은 5개 분야에서 97점의 포상이 수여된다.

행사 첫째 날인 30일에는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와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이전 사례 등 각 사업별 성과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개방형실험실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등의 성과가 발표된다. 또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 육성 사업과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성과 포럼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교류 시간도 마련됐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현장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더 성장시키기 위해 보건의료 전략기술과 전문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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