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음성에코파크 상업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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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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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가 총사업비 1320억원이 투입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음성에코파크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SK디앤디는 충북 음성군 금왕산업단지 내 음성에코파크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에코파크는 설비용량 20MW, 연간 발전량 16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다. 4인 가구 기준 4만5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한국서부발전과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고 충청에너지서비스로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는다.

이로써 SK디앤디는 충북에서만 총 4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SK디앤디는 지난해 20MW 설비용량을 보유한 청주에코파크 상업운전에 돌입한 바 있다. 두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330GWh 규모다.

이 외에도 충북 보은(20MW)·충주(40MW)·대소원(40MW) 프로젝트, 칠곡(20MW)·파주(31MW)·약목(9MW)·아산(20MW) 등 총 1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이를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수소연료전지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 활성화와 분산전원의 핵심 역할을 할 분야”라며 “향후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등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일환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에 있는 SK디앤디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음성에코파크 [사진=SK디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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