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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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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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지원사업·비점오염저감사업 등서 월등

용담호 전경.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2021회계연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매년 기금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2021 회계연도 성과평가는 기금 지원액 10억원 이상의 12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영, 상수원 관리지역 관리,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 1위, 비점오염 저감사업 1위, 상수원 관리지역 관리 사업 2위 등에 오르면서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의 경우 운영과정에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년간 추진된 주민지원사업을 분석해 마을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집행률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언론홍보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점오염저감사업 부문에서도 사업추진(예산 집행률 100%) 및 관리 능력, 주기적인 지도점검 및 목표 달성 등 전반에서 우수한 운영을 인정받았다.  

이번 종합평가 1위로 진안군은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전춘성 군수는 “금강수계기금 사업과 관련, 사업추진 시 주민들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기금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 근로자 숙소 건립 ‘빈틈없이’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근로자 기숙사 실시설계용역 진행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2023년까지 2개년에 걸쳐 사업비 15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진안읍 군상리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578.12㎡ 규모로 약 40~50명 수용 가능한 기숙시설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에는 설계 용역사를 비롯한 전기, 소방, 건축 등의 감독공무원과 농민회, 진안조공,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주 등이 참석해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 

군은 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타 지역 우수사례 탐방과 숙소 입주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의견을 종합해 올해 12월 중간보고를 거쳐 2023년 1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10월쯤 기숙사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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