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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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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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문화재단]

경기 안산문화재단이 다음 달 22일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를 연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컴온스테이지’는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작 개나리 춤 필 무렵과 시민버전 6.0에 참여한 시민들과 안산 관내 예술팀들이 참여하는 거리예술제로 거리극축제의 연장선상 이지만 구성이 완전히 다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예술극과 전문예술가들의 작품이 공개됐으나 이번 ‘컴온스테이지’는 안산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거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도라 할 수 있다.

서울예술대, 단원청소년수련관, 일반 시민들 총110여명이 참여하며 우수한 공연에 대해서는 2023년 5월 예정인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공연기회도 제공한다.
 
안산 전철역 중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상록수역 광장에 재즈 '크리스마스&그루브어스', 스트릿댄스 '스트릿 에이타운 파이터' 걸스힙합 '레드모션', 디제이 '스트릿 클럽' 등 6편의 공연과 함께 14개동의 부스를 설치해 수공예품, 아트작품으로 채워진다.

상록수역 만남의 광장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일상적 출·퇴근길이었던 지하철역을 새롭게 마주하고, 감상하는 것도 이번 축제가 주는 묘미다.
 
특히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프로그램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100여명의 안산시민들이 약4주간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개나리 춤 필 무렵'의 미니 겨울 버전인 '우리, 다시! 동백꽃 춤 필 무렵'은 서울예술대 무용전공자들과 4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댄스공연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라 할 것이다.
 
한편, 재단 시민축제부 관계자는 "모든 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분들임을 이번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를 통해 축제의 공공성과 확장성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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