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해외직구 판매량 '껑충'..."명품·건강식품 성장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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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1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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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선호도 높은 트렌디한 기기 잘 팔려… 앰프 스피커, 휴대용 모니터 구매 증가

[사진=G마켓]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명품 등 일부 품목 해외직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23일까지 G마켓에서 판매된 해외직구 상품 중 명품, 가전기기, 건강식품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직구 전통 강자인 수입명품(229%) 판매신장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음향기기(140%), 주방가전(136%), 계절가전(92%), 모바일·태블릿(70%), 영상가전(68%) 등 고단가 품목인 디지털가전의 구매 역시 활발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건강식품도 전월 대비 83% 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해외직구 빅세일’ 행사의 판매수량 기준 베스트셀러 1~5위를 모두 건강식품이 차지했다. 특히 쏜리서치,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자로우 등 인지도 높은 3대 브랜드 상품 판매량이 높았다. 

건강식품 외에 상위 20위 이내 순위에 든 품목은 아이폰, 에어팟, 앰프 스피커, 휴대용 모니터, 캠핑난로 등 트렌디한 기기가 주를 이뤘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플의 아이폰과 에어팟뿐 아니라, 고품질 스피커 열풍으로 인기 있는 음향기기, 원격 근무가 자리잡으며 떠오르는 휴대용 모니터, 캠핑 열풍에 겨울시즌 필수템으로 꼽히는 캠핑난로 등이 잘 팔렸다. 
 
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연말 소비 대목을 맞아 준비한 해외직구 빅세일로 해외 인지도 높은 상품을 특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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