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07개 사업지구 임직원 부동산거래 조사…3필지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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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11-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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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자산 현황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부터 10월까지 107개 사업지구에 대해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 자체조사를 진행한 결과 3필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LH는 공정하고 투명한 자체 통제장치 마련을 위해 임직원의 부동산 보유 거래를 매년 신고하도록 등록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준법감시관을 통해 임직원들의 부동산 거래내용을 자체 조사하고 있으며 불법행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LH 임직원은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매년 정부 공직윤리시스템에 등재하고 있다. 사업지구 내 부동산 취득 시 신고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징계 등의 방지책 또한 마련했다.
 
이번 수사의뢰 대상인 3필지는 내부 정보 이용 등 위법행위는 없었으나 논란 발생 차단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LH는 조사가 시행되지 않은 지구에 대해서도 향후 우선순위를 정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동 LH 준법감시관은 “제도 보완을 통해 조사의 실효성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예방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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