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5척 수주…2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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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1-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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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주 금액 92억 달러로 목표 88억 달러 넘어서

삼성중공업이 고부가·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5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수주액은 총 1조4568억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금액은 누계 92억 달러(약 12조4000억원)를 달성, 올해 수주목표인 88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대표적인 고부가·친환경 선박인 LNG운반선이 주도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LNG 연료추진 시스템, 재액화시스템, 에너지저감장치(ESD) 등 고효율 친환경 기술 등을 앞세워 올해 들어서만 3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 실적(22척)을 넘어선 규모이자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이다. 업계는 LNG 물동량 증가 등의 전망에 힘입어 LNG운반선에 대한 시장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의 조선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은 2030년 LNG 물동량을 약 5억8000만t에서 6억3000만t 수준으로 최근 상향 조정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수주는 2023년 이후 매출액 증가로 이어져 고정비 감소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선가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누계 수주액 91억 달러를 목표로 했던 지난해 총 122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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