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대어' 아르헨티나 낚은 사우디 감독 "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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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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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별리그서 아르헨티나 2-1로 잡아…최대 이변

"우리가 승리했다" 열광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응원단. [사진=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를 2-1로 누르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르베 레나르 감독이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게 페널티킥 선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분(살레 알셰흐리)과 후반 8분(살렘 알도사리) 역전 골로 기적을 만들어 냈다. 중계진들은 '루사일의 기적'이라고 불렀다. 역전을 당한 메시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C조 최약체 평가 오명도 씻었다. 사우디의 16강 진출은 1994 미국 월드컵이다. 이번에 16강에 나간다면 28년 만이다.

'대어' 아르헨티나를 낚은 레나르 감독은 "축구는 미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승리의 여신은 우리와 함께 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경기 결과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나르 감독은 "전반 45분 동안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선수들의 간격은 좁았지만, 상대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에 대한 압박은 충분하지 않았다. 전반에 2골을 허용했다면 경기는 끝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끝에 레나르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환상적인 팀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며 "승리의 기쁨은 20분이면 충분하다. 아직 2경기가 더 남았다. 이제 다시 앞을 내다봐야 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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