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A매치 데뷔전' GK 노페르트…'선방 쇼'로 네덜란드 지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문기 기자
입력 2022-11-22 04:48
도구모음
인쇄
글자크기 줄이기 글자크기 키우기
28세의 나이로 월드컵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안드리스 노페르트가 네덜란드를 구해냈다.

노페르트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세네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네덜란드는 이날 경기 중후반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회심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양측 모두 최전방에서 답답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루한 경기 양상을 이어가던 도중 세네갈의 기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세네갈은 계속 슈팅을 연결하면서 영점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노페르트의 활약이 빛났다. 노페르트는 연이은 선방을 통해 세네갈의 공세를 막아냈다. 노페르트가 ‘선방 쇼’를 펼치면서 네덜란드는 실점 없이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코디 학포 등의 골로 이어졌다.

노페르트는 팀의 두 번째 골에도 일정 부분 관여했다. 그는 경기종료 직전 최후방에서 긴 패스를 통해 세네갈 지역으로 공을 전달했다. 노페르트의 발을 떠난 공은 네덜란드 선수의 머리를 거쳐 최전방에 있던 멤피스 데파이의 발 앞에 떨어졌다. 데파이는 수차례 드리블 이후 슈팅으로 연결했고, 세네갈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튀어나온 공을 데이비 클라센이 쐐기골로 연결했다.

흥미로운 점은 노페르트가 지난 9월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신예’라는 사실이다. 그는 역대 소속팀 경력을 통틀어도 선발로 경기에 출전한 게 44경기에 불과하다. 자국 리그, 이탈리아 2부 리그 등지에서 후보로 머물던 골키퍼가 월드컵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된 셈이다. 그렇게 치른 데뷔전에서 노페르트는 세네갈의 유효슈팅 4개를 모두 막는 등 네덜란드의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팬들이 네덜란드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극의시대_PC_기사뷰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