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버터맥주 100만캔 판매…최단기 밀리언셀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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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11-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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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GS25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에서 버터맥주를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9월 말 선보인 블랑제리뵈르 버터맥주 4종이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버터맥주는 GS25에서 선보인 차별화된 주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버터맥주에 인기에 힘입어 GS25 10월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5% 신장했다. 맥주 최성수기로 꼽히는 지난 8월 수제맥주 매출과 비교해봐도 66.9%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GS25는 연말까지 버터맥주를 200만캔 추가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버터맥주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위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GS25는 물량 확대와 팝업 스토어로 버터맥주를 비롯한 수제 맥주 최대 매출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 MD는 "원소주에 이어 버터맥주가 연이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스페셜티 주류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별한 연말을 준비하려는 구매 수요까지 가세하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역대급 수제맥주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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