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에 'K-콘텐츠' 전파…"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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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1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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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용 태블릿 지원·교실 리모델링·멀티미디어 기자재 설치

포스코건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들과 플라우인다 초등학생들이 연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K-콘텐츠를 전파했다.
 
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와 크리에이티브룸을 지원해주고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5일간 기증받은 태블릿 기기 70대와 AI 기반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본인 수준에 맞는 진도를 설정해 학습했다.
 
또한 90㎡ 면적인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크리에이티브룸에 컴퓨터, 빔프로젝터, 스피커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설치해 다양한 창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포스코건설과 진흥원 지원으로 △문화(Culture) △자기주도(Control) △창의(Creativity) △인성(Character) △협동(Cooperation) 등 ‘5C’ 문화교류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받은 교사 40명은 양국 전통놀이에 스포츠, K-팝 등을 접목한 문화·체육 교육 전도사 역할을 했다.
 
포스코건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약 60㎞ 떨어진 플라우인다 섬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진흥원과 함께 현장 인근에 위치한 플라우인다 지역 아동들을 위해 인성과 지식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구영환 포스코건설 플라우인다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소장은 “플라우인다 현장 인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체육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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