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vs 함정우…KPGA 제네시스 대상까지 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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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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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코리안 투어

  • 2022시즌 최종전

  • LG 시그니쳐 플챔

  • 대상 영예 향방은

김영수(왼쪽)와 함정우. [사진=KPGA]

김영수와 함정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2시즌 최종일(13일) 제네시스 대상을 두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12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에서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우승 상금 2억6000만원) 3라운드가 열렸다.

전날까지 선두를 굳건히 지키던 김민규가 난조를 보이며 1타를 잃은 사이 한승수(66타), 김영수(64타), 황도연(64타), 정한밀(64타), 함정우(63타), 김비오(65타)가 6타 이상을 줄이며 순위표를 치고 올라갔다.

김민규의 제네시스 대상이 한풀 꺾이는 순간이다. 이 대회 우승자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하 3등급 대회)을 받는다. 2위는 600점, 3위는 520점이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서요섭(4931점)은 공동 34위(209타)로 대상 레이스에 적신호가 켜졌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인 김영수(4915점)와 3위인 함정우(4355점)가 이날 각각 64타(8언더파)와 63타(9언더파)를 때리며 대상 가능성을 높였다.

사흘 결과 198타(18언더파)로 2위인 김영수가 제네시스 대상을 획득할 가능성이 크다. 

김영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6·10~13·16~18번 홀)를 낚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막판 스퍼트로 대상을 노린다. 

이날 201타(15언더파)를 쌓은 함정우는 4라운드에서 김영수를 누르고 우승해야 대상을 거머쥘 수 있다.

함정우도 이날 보기가 없었다. 이글 1개(7번 홀), 버디 7개(1·3·5·11·12·14·16번 홀)로 데일리 베스트(일일 최고 성적)를 기록했다. 

이날 65타를 때린 김비오도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1타로 공동 5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는 4310점. 김영수와 함정우의 4라운드 순위에 따라 대상이 결정된다.

김비오가 이 대회 우승 시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 이어 시즌 3승을 기록하게 된다. 전성기라 평가받던 2012년을 훌쩍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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