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IHF Awards 2022' 세계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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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1-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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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한 의료서비스·환자 중심 문화 조성 등 높이 평가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왼쪽 둘째)이 심사위원인 아델바니오 모라토 박사(브라질 병원 협회 회장)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이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이하 IHF) 주관 제45차 세계병원총회에서 ‘김광태 박사상-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1929년 설립된 IHF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권위 있는 기관이다. 세계보건기구‧적십자 등과 범세계적인 보건의료 사업을 진행하며, 130개국 병원협회와 2만여개 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관한 표준과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IHF는 2015년부터 의료기관이 지녀야 할 역량, 비전 및 전략, 분야별 성과,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기관과 개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병원 부문에서는 금상, 은상, 명예상 등 등급을 나눠 매년 ‘김광태 박사상’을 시상한다.

김광태 박사상-금상을 수상한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 후보에 올라 아랍에미리트(UAE) 클리블랜드클리닉, 알카시미병원, 인도 아폴로병원, 싱가포르의 탄톡생병원 등 세계 유수 병원들과 겨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의료문화를 개척, 의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최우수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종원 병원장은 “신의료기술과 첨단의술을 통해 환자 치료에 노력하고 환자 중심 세브란스병원 문화를 만들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고난도 난치성 질환 치료, 로봇수술 등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환자가 치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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