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1 회계연도 재정분석 우수 지자체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9 14: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년 연속 우수…계획성 분야서 '가' 등급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2022년(2021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계획성 부분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 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인구 및 재정여건이 유사한 13개 자치단체 중 재정의 건전성(수지·채무·공기업 관리)과 효율성(세입·세출관리), 계획성(재정계획·집행)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무주군은 계획성 분야에서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효율성에서도 ‘다’ 등급, 최종 종합등급에서는 ‘가’ 등급을 받았다.  

계획성 분야는 중기 재정계획 반영비율과 세수 오차비율, 이월·불용액 비율을 보는 것으로, 행안부에서는 집행실적과 계획적 재정운용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을 측정·분석해 평가에 반영했다.

행안부 분석 결과, 무주군은 중기 재정계획 반영비율은 101.7%로 유사 지자체 평균(95.4%)보다 높았으며, 세수 오차비율은 92.8%로, 유사 지자체 평균(85.7%) 대비 7.1%p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월·불용액은 4.5%로, 유사 지자체 평균(5.0%) 대비 0.5%p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産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60.6%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무주산(産) 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도축 출하된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0.6%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무주군은 2021년 도축 출하된 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등급 이상이 56.1%로 나타나면서 전북 도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무주군은 반딧불 한우 기반 조성을 통한 한우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업 육성에 역점을 둔 것이 이번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배냇소 등 8개 지원사업에 14억원의 군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무주산 한우가 대내·외에 고품질 평가를 받으면서 농가소득 향상과 한우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남은 농약(병) 수거로 수질오염 차단

[사진=무주군]

무주군이 2022년 하반기 마을별 남은 농약(병) 수거 처리사업을 추진한다.

6개 읍·면에서 수거할 농약 예상 수거량은 총 3000여㎏로 마을별로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 

대부분 유통기한이 넘었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된 미개봉·미사용 농약과 개봉 후 잔량이 남아 더 사용하지 않는 농약, 그리고 폐농약병에 대해 집중 수거에 나선다.

무주군은 수거된 농약은 폐기물종합처리장 또는 읍·면 적환장에 보관하고, 전문 소각업체에 최종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