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유니세프 아동의회, 아동의 마음건강 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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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1-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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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래관계 등의 스트레스 해소 위한 '휴(休) 카페' 조성 제안

김경희 이천시장이 유니세프 아동의원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천시]

경기도 이천시는 이천시청에서 ‘2022년 유니세프 아동의회의 아동마음건강 활동 보고회’를 열고 유니세프 아동의원과 아동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정책 및 사업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의회 3기 이천시 아동의원은 5명이며,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 간 ‘마음건강’ 주제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립하게 된다.
 
이천시 아동위원들은 이천시 아동친화도시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사전 토론회를 통해 아동 마음건강에 대한 예방책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동의 마음건강 정책 제안’을 이천시장에게 건의했다.
 
아동의원들이 제안한 주요 정책은 ‘휴(休) 카페’ 조성으로 아동의 학업· 또래관계 등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수 있는 공간이다.

2022년 유니세프 아동의회의 아동마음건강 활동 보고회 진행 모습 [사진=이천시]

‘휴(休) 카페’는 접근성이 높고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으며, 쉽게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이다.
 
현재 이천시는 아동 마음건강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맞춤형 상담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와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의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이천시 아동의원들께 감사의 마음과 격려를 드린다”며 “유니세프 아동의회 이천시 아동위원들이 전달해 주신 마음건강 정책 제안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앞으로 아동·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때 적극 반영할 것이다”고 했다.
 
유니세프 아동의회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동권리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전국 아동 180명이 구성되어 있고 이천시는 아동의원 5명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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