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풍 '힌남노' 복구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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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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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3억원 규모…예비비 등 활용해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전북도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는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9월 3~7일)’ 피해에 따른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낸다고 8일 밝혔다.

태풍으로 발생한 피해 규모는 14개 시·군 사유시설에서 1만9907건, 피해액은 1억7700만원이다. 

농작물 4869ha을 비롯해 산림 작물 92ha, 농림시설 3.7ha, 소상공인 침수 3건 등이 발생했다.

이에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43억1100만원을 확정했다.

이번 태풍으로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고·확정(9월 9~26일)한 농작물, 농경지 및 소상공인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는 재난지원금 43억200만원,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 900만원이 지급된다.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금 합계가 3000만원 이상인 11개 시·군에는 국‧도비가 지원된다.

반면 전주, 완주, 무주 등 3000만원 미만인 3개 시·군은 자체 재원으로 지급한다.

특히 당초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 입은 소상공인은 지원대상이 아니었으나, 주거·생계 안정을 고려한 정부 정책에 따라 개소당 30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재해 구호기금으로 상가당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500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도비 부담분(10억6700만원)은 예비비를 활용하고, 해당 시·군 협조 하에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올해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로 국세 납세 유예와 지방세 감면,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18개 간접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홍보 전문가를 모십니다”…전북도, 블로그 기자단 모집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을 이끌어갈 2023년도 블로그 기자단을 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지역 곳곳의 관광명소는 물론 전북이 가진 맛과 멋을 세계와 전국에 전할 블로그 기자단은 전라북도와 홍보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서류 접수는 12월 4일까지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의 신청양식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원고료와 기자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상 및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전북의 주요행사 및 정책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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