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예산확보·현안해결에 '숨 가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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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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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심사 앞두고 국회 핵심 인사 방문…정치권 관심·지원 요청

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가 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현안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경제의 체질 개선과 도약을 뒷받침할 핵심 동력 예산 확보와 전북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7일 우원식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양당 원내대표, 박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국회 핵심 인사를 방문해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돼야 할 전북도의 분야별 핵심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산업경제분야 핵심 사업으로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29억원)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구축(122억7000만원)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45억원) 등 3건의 예산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새만금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200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13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5000억원)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증설(19억원)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설치(18억원) 등 5개 사업에 대한에 지원을 건의했다.

농생명산업분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7억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5억원)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60억원) △비응항 어항구 확장 개발(29억원) 등의 내년 예산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문화‧관광분야와 관련,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3억원), 무형유산의 안정적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한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23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가 7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게 국가예산 및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와 관심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전라북도]

김 지사는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면담하고, 전북특별자치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법률의 국회 통과 등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회예산 심사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와 예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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