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김대기 "장관‧참모진 사의 표명한 사람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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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11-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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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위 국정감사 답변..."행정 공백 우려, 지금은 사의 논의할 때 아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참모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내각 구성원 중에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있나'라는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천 의원이 재차 "대통령실 참모진 가운데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있나. 김 실장이 문책인사를 건의한 적은 있나"라고 물었지만, 김 실장은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의원의 말대로 지금 사람을 바꾸고 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하겠나"라며 "국회 인사청문회 열고 뭐하면 두 달 흘러가고 행정 공백이 생긴다. 지금은 사의를 논의할 때가 아니고, 사고의 원인과 분석부터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천 의원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닌 검찰총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위공직자에게 결과 책임을 묻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다시 참사가 발생해도) 법적으로 책임회피에 급급하는 모습이 반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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