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순환경제 조성 앞장...여수제2에너지 폐기물 재활용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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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1-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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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이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 전문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사업장별 폐기물 재활용률을 평가해 100%면 플래티넘, 95~99%면 골드, 90~95%면 실버 등급을 부여한다.

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는 지난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총 9만8315톤(t) 중 9만5836t을 재활용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주로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제2에너지를 시작으로 10개 사업장에 차례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친환경 경영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기획실장은 “금호석유화학은 폐기물 저감 계획을 바탕으로 순환경제를 조성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향후 전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기획실장(왼쪽), 박재욱 금호석유화학 에너지공장장이 UL로부터 수여받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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