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강보합 마감…1027.94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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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0-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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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06%↑ HNX지수 1.55%↓

31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6%) 오른 1027.94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지난주 막판 이어 이날 세션이 신중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대형주의 저가 매수세 덕분에 장세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날 건설자재 종목은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많이 매도된 주식이었다"며 "특히 부정적인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한 후 화팟그룹(HPG -6.85%), 화센그룹(HSG -6.94%), 남킴철강그룹(NKG -6.87%) 등 주식은 강하게 매도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전 거래일보다 1조9250억동 더 적은 11조4200억동(약 656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31개 종목이 올랐고 296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5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매수 규모는 230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선도지수 ETF(FUESSVFL), 캉디엔주택(KDH) 등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순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7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증권(1.54%) △해산물(1.42%) △은행(1.13%) 등 10개 업종만 강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15개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고, 이 중에서도 △건설자재(-5.67%) △광산업(-3.95%) △기타금융활동(-2.95%) △농·림·어업(-2.68%) 등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54%), 노바랜드(-3.45%), 사이공맥주(-0.43%) 등 3개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7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특히 비엣콤뱅크(2.65%), 베트남투자개발은행(2.22%), 비엣띤뱅크(2.2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3.31포인트(1.55%) 내린 210.4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0포인트(0.26%) 오른 76.29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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