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 연결도로 건설 예타 통과…2029년까지 1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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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10-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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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노선도. [사진=새만금개발청]

약 1조원 규모인 새만금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새만금신공항과 항만,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2029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심의·의결하고 해당 사업을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새만금 수변도시(2권역)와 관광·레저 및 잼버리대회 예정지(3권역)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재정 약 1조원을 투입해 20.7㎞에 이르는 6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3권역은 전체 개발 면적 중 31%에 불과하지만 총인구는 전체 중 60% 이상이 거주할 중심 지역으로 조성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연결도로 건설 예타 통과로 새만금 내부 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새만금 내 지역을 하나로 묶고 공항·항만·철도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하는 핵심 교통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내부 개발과 민간 투자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연결도로를 조속히 착공하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만금 개발을 앞당길 핵심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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