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대표 서핑 명소이자 휴양지로 손꼽히는 양양군 해수욕장이 수질과 백사장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올여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 해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양군은 최근 관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과 백사장 모래 환경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수질 오염과 백사장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법정 수질 기준을 충족한 것은 물론 백사장 모래 역시 중금속 오염이 없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양양군은 매년 수많은 피서객과 서핑 동호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인 만큼 깨끗한 해변 환경 유지가 지역 관광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지속적인 환경관리와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질 검사는 장염 등 각종 수인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 항목은 해수욕장 수질의 대표적인 오염 지표로 활용되는 대장균과 장구균 검출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장균은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미생물이며, 장구균은 수인성 전염병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환경지표로 활용된다.
검사 결과 양양군 모든 해수욕장에서 두 항목 모두 해수욕장 수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수질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사장 환경 역시 안전성이 입증됐다.
모래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금속 검사에서는 카드뮴과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주요 유해 중금속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거나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어린이들이 백사장에서 모래놀이를 하거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장시간 해변을 이용하는 데에도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해수욕장은 물놀이뿐 아니라 해변 체험과 캠핑, 휴식, 레저활동 등 다양한 관광 형태가 확대되면서 백사장의 위생과 환경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양양군은 검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여름철 내내 깨끗한 해변을 유지하기 위한 현장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강풍과 파도, 해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관내 6개 읍·면이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거나 해변으로 밀려올 경우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거 작업을 실시하는 '밀착형 정화 활동'을 상시 운영하며 쾌적한 해변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서객들이 쓰레기나 악취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물론 해양 생태계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양쓰레기 관리와 함께 공중화장실과 샤워시설, 탈의실 등 편의시설의 위생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양양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수질과 환경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집중호우,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해수욕장 환경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시간 점검을 강화해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은 낙산과 하조대, 인구, 죽도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서핑 해변과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여름철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백사장은 양양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친환경 해변 관리 정책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경쟁력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수질 관리와 해변 환경 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관리와 시설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 해수욕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한 해변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양양군은 앞으로도 수질과 백사장 환경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와 해양쓰레기 상시 정화 활동,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청정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해변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은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수질과 백사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와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청정 해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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