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앞 집결한 野..."尹 대통령, 당사 압수수색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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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2-10-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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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원내대표 "협지 끝났다...야당 말살하겠다는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원과 당직자들이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열린 '검찰독재 신공안통치 민주당사 침탈 규탄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 재시도에 항의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 집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제 협치는 끝났다”라고 경고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022년 윤석열 정부의 국정감사를 마지막으로 해야하는 오늘 저희는 국회를 나와 대통령실 앞에 섰다”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을 무도한 윤석열 정권이 버젓이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은) 국감 마지막날 보란 듯, 군사작전 방불하듯 민주당 중앙당사를 기습 침탈했다”며 “(이는) 야당에 대해 단순히 협치 거부 정도가 아니라 야당을 말살하고 말겠다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무능한 실정으로 국민의 마음을 잃어가자 고작 할 수 있는 것은 철 지난 이념을 꺼내 민주당을 종북몰이하고, 전 정부를 탈탈 털고, 야당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로 탄압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단순히 (검찰의 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가) ‘나와 무관하다’고 얘기할 것이 아니라, 국감을 방해하고 여야 협치를 파괴하고 민생을 내팽겨친 채 오로지 낮은 지지율 만회에만 혈안이 된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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