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차기총장 최종 후보 이사회서 결정...유홍림·남익현·차상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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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2-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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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연합뉴스]

서울대학교 신임 총장 최종후보가 24일 결정된다.
 
서울대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제28대 총장 후보자 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총장 후보자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 총장 최종 후보는 유홍림(61) 사회과학대 교수와 남익현(59) 경영대 교수, 차상균(64)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등 3명이다.
 
유 교수는 주요 공약으로 산관학 협력 연구 플랫폼 구축 및 SNU 연구펀드 조성, 학부기초대학 설립, 정부 출연금 증액 등을 내세웠다. 남 교수는 유연학기제와 연구·강의 중심 선택학기제 도입, 정년보장심사 연한 단축, 교수 업적평가 및 승진 심사제도 개선 등을 공약했다. 차 교수도 서울대 자체 글로벌 벤처 캐피털 설립, 범대학 규모의 데이터사이언스 및 컴퓨팅 교육, 책임부총장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달 초 예비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책평가단 투표에서는 유 교수가 1위, 남 교수와 차 교수가 각각 2위와 3위로 올라 총장 후보자로 추천됐다.
 
이날 이사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적 이사 15명 중 과반(8명 이상)을 득표 시 해당 후보들은 총장으로 최종 당선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득표수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계속 동점자가 나올 경우 이사회에서 투표 방식을 재논의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정책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후보 1명당 2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다만 그간의 전례를 볼 때 이사회가 정책평가를 뒤집는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다는 관측이다.
 
실제 제26대 성낙인 전 총장 선출 당시 이사회의 결정이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정책평가 결과와 달라 교수협의회 등 학내 구성원의 반발을 산 바 있다.
 
한편 이번 신임 총장은 내년 1월 31일 퇴임하는 오세정 총장의 뒤를 이어 2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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