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걸프협력회의 5개국 대사 초청…사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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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10-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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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아랍 산유국 결성 지역 기구…LS용산타워서 만나

LS그룹이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GCC) 5개국 대사를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그룹은 11일 LS용산타워에서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 5개국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LS가 가진 전력 인프라 및 미래 사업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얘기했다.
 
걸프협력회의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6개 아랍 산유국이 경제·안전 보장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1년 결성한 지역 기구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대사관이 없는 바레인을 제외한 5개국 대사를 비롯해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걸프협력회의 국가의 제조업 고도화와 전력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소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자은 회장은 “LS는 걸프협력회의 국가에서 오랜 기간 굵직한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건설, 그린 에너지 중심 에너지원 다변화 등 걸프협력회의 국가가 추진 중인 미래 사업도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걸프협력회의 국가에서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을 중심으로 총 4개의 판매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LS전선의 경우 최근 4년간 쿠웨이트에서 전력망 구축 사업, 바레인에서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가운데)이 11일 LS용산타워를 방문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의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왼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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