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복합쇼핑몰 등 전국 대규모 유통업체 200곳 불시 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주성 기자
입력 2022-10-11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발생의 방지를 위해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복합쇼핑몰 등 전국 대규모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 점검은 지난달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대형 화재 등의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전국 유통업체 200여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안전 조치와 근로자 개인이 지켜야 하는 기본 수칙을 중심으로 전국 유통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노동부는 위반사항 적발 시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때는 추가 감독을 통해 사법 조치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화재는 많은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며 “하역장·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즉시 점검해 부족한 점이 확인되면 바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