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사 중단된 보증이행 현장 긴급점검 실시

  • 분양보증 사고 현장 3곳 점검…우기·혹서기 재해 위험 선제 조치

이명원 HUG 상근감사위원이 현장점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HUG
이명원 HUG 상근감사위원이 현장점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사고 등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된 전국 보증이행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특별점검에 나섰다.
 
HUG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이명원 상근감사위원 주재로 공사가 중단된 보증이행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앞서 진행된 부산 사상구 사업장 안전점검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분양보증 사고 이후 공사가 중단된 현장에 방치될 수 있는 붕괴나 침수 등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HUG 내부의 안전·보건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기 위한 취지다.
 
이명원 위원은 ‘군산 수페리체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광주 신안 한국아델리움’, ‘광주 수기동 한국아델리움’ 등 주요 분양보증 이행사업장 3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여름철 폭우에 취약한 배수로 등 침수 방지 시설의 관리 상태와 태풍 등에 따른 가설 울타리·시설물 붕괴 위험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혹서기 무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쉬운 경비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휴게 시설 상태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감사위원은 “공사가 일시적으로 멈춘 현장일수록 오히려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기 쉽다”라며 “경비 근로자를 포함해 현장을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경영진의 안전 방침이 일선 현장까지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과 개선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HUG는 향후에도 전국 분양보증 이행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혹서기 재해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차단하는 등 현장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