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으로 떠나는 웰니스 여행…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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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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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6일 개막한다. [사진=제천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웰니스 여행이 더 주목받고 있다. 웰니스 여행은 미용, 치유, 휴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심신 안정을 두루 찾을 수 있는 여행법이다. 어디로 떠나야 할까 생각하니 문득 충북 제천이 떠오른다.

제천은 조선시대 때부터 내려온 3대 약령시장 중 하나로, 전국 약초생산의 30%, 황기유통의 80%를 점하고 있는 한약재 생산과 유통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곳 제천에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린다고 하니 당장 행장을 꾸려 제천으로 떠나기로 한다. 웰니스 여행이란 무엇인지 체험해보고, 인근 여행지까지 돌아보면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얻을 듯하다.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은 한방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식물원, 한방마을 약초판매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하다. 

이번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다 함께 한방, 신나는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한방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천 지역 한방바이오기업 생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방바이오융복합관, 제천의 우수 한약재와 농특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약령시와 하늘뜨레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청풍호반케이블카 탑승장과 제천 전경 [사진=제천시]

무료 한방진료, 이혈, 보디힐링 족욕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한방 건강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이외에 그룹 다비치의 축하공연과 백지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행사 축하 공연과 뮤지컬, 팝페라 갈라 콘서트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제천에는 웰니스 여행지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내의 '사상체질 스파존' 이용을 신청하면, 자가진단시스템을 통해 태음인, 태양인, 소양인, 소음인 등 자신의 체질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스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체질에 맞는 한방차도 제공해준다.

체험을 즐긴 후에는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 활공장, 정방사, 옥순대교 전망대, 옥순봉 출렁다리, 덕동생태숲 덕동생태숲, 의림지 등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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