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총리 현재 결정 30일에 나와… 쿠데타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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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모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9-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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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국 정부 페이스북]


직무 일시정지 상태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의 임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결론이 30일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국 국방부는 군이 쿠데타를 획책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아울러 이날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총리 반대 시위도 대규모로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총선은 실시되지 않으며,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군이 그렇게 행동할 상황이 아니다. 또한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쁘라윳 국방부 장관은 그와 관련된 어떠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쿠데타는 일어나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쁘라윳 총리는 이날 국방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30일 정년을 맞는 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헌재가 30일 본인의 임기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것과 관련한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동 회의에서는 30일 시위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2009~2010년과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쁘라윳 총리는 30일 오전 중에는 평상시대로 국방부에 출근했으며, 오후에는 정년을 맞이한 군인 송별회 등에 참석한 후 귀가해 헌재의 판단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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