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통한 이직 제안 300만건 돌파…가장 인기인 연차·직무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경은 기자
입력 2022-09-29 1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드라마앤컴퍼니]



직장인 커리어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경력직 스카우트(채용 제안) 건수가 누적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멤버가 2019년 처음 선보인 ‘경력직 스카웃 서비스’는 이용자가 입력한 프로필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 채용담당자가 기업명‧직급‧직무‧연차‧스킬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인재를 검색하고 맞춤 스카웃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경력직 수시 채용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리멤버를 통한 스카우트 제안 건수도 덩달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누적 스카우트 제안 건수는 이달 기준 3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매월 리멤버에서 발송되는 스카우트 제안만 평균 20만건에 달한다.
 
리멤버를 통해 나가는 스카우트 제안 연봉은 평균 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 기준 대한민국 직장인 평균 연봉(2808만원) 대비 3배 이상에 달하는 액수다.
 
리멤버에 프로필을 등록한 인재가 받는 평균 스카우트 제안 건수는 10건으로, 최다 스카우트 제안 수신자는 기업으로부터 총 759건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카우트 메세지를 보내고 실제 가장 많은 채용을 이끌어낸 기업은 리멤버를 통해서만 총 233명의 인재를 뽑았다.
 
스카웃 제안 10건 중 6건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발송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36%) 재직자에 대한 스카웃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서 중견기업(27%), 중소기업(12%), 스타트업(11%),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재직자가 속한 산업별 비중을 보면 ‘IT‧통신(26%)’이 가장 우세했다. 금융(13%), 유통‧판매(10%)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고 화학(7%), 소비재(6%), 제약‧바이오(5%)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스카우트 제안을 가장 많이 받은 연차는 7년차(11%), 인기 스카우트 직무 1위는 ‘소프트웨어 개발(24%)로 나타났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 인재풀의 규모와 퀄리티를 한 번 경험한 기업들은 리멤버를 주요한 경력직 채용 플랫폼으로 지속 이용하고 있다”며 “현업 경력직 인재분들은 본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포지션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기회로도 스카우트 제안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