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혼술족 위한 '와인반병까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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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9-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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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의 바디감과 저렴한 가격~ CU편의점 통해 판매

대선주조는 28일부터 소주병에 칠레산 와인을 채운 ‘와인 반병’을 CU편의점을 통해 시판한다고 밝혔다.[그래픽=박연진기자]

대선주조가 1인 가구 혼술족을 겨냥해 거품은 빼고 실속만 채운 와인을 출시했다.

대선주조는 최근 와인이 대중화됨에 따라 와인 수요에 대처하고, 쉽게 접근하기 편한 소주병에 담긴 소용량 와인 '와인 반병 까쇼'를 오는 28일부터 CU편의점을 통해 시판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존 와인 한 병 평균 용량은 750ml, 일단 개봉하면 맛과 향이 변하는 특성 때문에 버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또 천차만별로 비싼 가격도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와인에 접근하지 못하는 원인이 됐다. 영업주 입장에서도 와인은 진열과 보관이 까다롭고 오프너와 와인 잔 등 부수적으로 세팅되는 기구들로 인해 부담이 많은 주류다.

그러나 대선주조의 ‘와인 반병’은 이 같은 기존 와인 제품의 부담스러운 용량의 문제를 해결해 용량이 360ml로 한 번에 마시기에 부담이 없도록 만들면서 자연히 가격도 내려가 권장 판매 가격이 편의점 기준 3000원으로 극히 강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MZ세대의 트렌드에 주목해서 출시한 '와인반병'은 와인을 소주병에 담음으로써 편의성을 더했다. 손으로 간단하게 돌려 딸 수 있는 ‘와인 반병’은 오프너로 코르크 마개를 따야 하는 기존 와인의 번잡함을 없애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 휴대도 간편해 캠핑이나 야외 행사에도 제격이다.
  
‘와인 반병’은 칠레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센트럴밸리에서 2021년 생산된 카베르네 소비뇽을 발효시킨 뒤 오크통에서 제대로 숙성시킨 와인이다. 과일 향이 풍부하고 적당한 무게감과 오크통의 향미가 조화를 이뤄 최상의 맛과 바디감을 구현했다. 고기 요리와의 궁합이 좋고 매콤한 한식과도 페어링이 잘 맞는다는 평가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와인 반병은 실속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는 물론 부담없이 와인을 팔고 싶어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기획됐다”면서 “소비자들이 질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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