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3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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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9-2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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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 선정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확정 공표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38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새로 출범한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중소기업 지원 전문조직을 구성한 조직이다. 지원단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지난해 총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72건의 솔루션을 제공한 지원단은 약 93억원의 재무 효과를 창출했다.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화(化) 역량강화’도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사고체계를 배양하고 그 토대 위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포스코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2019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매출액 증대, 생산 리드타임 감소 등의 성과를 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공급망 강건화 △ESG 대응강화 △모든 공급망으로 관점 확대 등 3가지 동반성장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8개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올해도 협력사·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측은 “이 밖에도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공급망 강건화가 곧 포스코의 강점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투게더 위드 포스코(Together With POSCO)’를 통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일 민콘 대표(왼쪽부터),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 주용태 정진이엔티 대표, 고성원 코엘트 대표가 지난달 29일 열린 ‘2022 하반기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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