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선행사 '월드매치 골프대회' 후원…기부금 2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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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9-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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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 개최…선수 12명 출전

LG전자가 골프대회 자선행사를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골프 꿈나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선행사다. 박세리를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역 선수 6명 등 총 12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원씩 최대 5000만원까지 적립된 버디 기금에 자선행사를 위한 지원금이 더해져 총 2억원이 조성됐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대회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서울재활병원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병원은 기부금으로 LG 스탠바이미 30대 등을 구매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재활 치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기부금은 박세리 희망재단에서 운용하며 골프에 재능있는 주니어 골프선수를 육성하는 데 사용한다.
 
한편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연을 신청받고, 최종 선정된 55명에게 LG 스탠바이미를 전달했다.
 
장진혁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전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LG전자를 알리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부터)장진혁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전무)과 박세리 이사장이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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