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24년까지 계열사 제주 이전…제주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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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9-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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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계열사 이전 투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지역 내 문화콘텐츠·게임 산업 발전을 기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투자 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계열사 이전을 추진한다.

위메이드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계열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색다른 근무, 복지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일·삶 균형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위메이드 사업 추진을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위메이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프트플러스탭(SHIFT+Tab)'을 운영한다. 시프트플러스탭은 계열사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 임직원이 서귀포시 사무공간과 숙소에서 2주간 제주도 생활을 체험해 보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위메이드는 워케이션 기간 중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최상의 업무, 복지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위메이드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청정 지역 제주가 소프트웨어 산업과 NFT와 같은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워케이션이 확장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2030 세대가 제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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