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시장조사업체 발표...5G 관련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

전 세계 5G 다운로드 속도 평가 [자료=오픈시그널]

SK텔레콤(SKT)이 전 세계에서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이동통신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T와 LG유플러스도 5G 다운로드 속도를 필두로 5G 서비스 범위와 5G 게임 경험 영역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업체 오픈시그널은 '5G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경험 2022' 보고서를 통해 SKT가 5G 다운로드 속도 469.6Mbps를 기록, 전 세계 5G 다운로드 속도 평균인 184.2Mbps보다 약 2.5배 우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LG유플러스와 KT도 각각 429.6Mbps와 381.9Mbps를 기록해 전 세계 5G 다운로드 속도 2위와 5위로 조사됐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특히 지연시간과 회선 안정성(패킷 손실)을 측정해 이용자가 얼마나 쾌적하게 모바일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 평가하는 5G 게임경험 조사에서 나란히 전 세계 1~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5G 게임경험 1위는 90.9점을 받은 SKT와 90.5점을 받은 LG유플러스가 나란히 차지했다. 2위는 89.4점을 받은 KT였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74.5점보다 15점 이상 우수한 결과다.

오픈시그널은 "SKT를 필두로 LG유플러스와 KT도 5G 다운로드 속도 글로벌 리더로 꼽혔다"며 "특히 한국의 이동통신사들은 5G 게임경험 면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5G 게임경험(지연시간, 회선 안정성) 평가 [자료=오픈시그널]

전체 국토에서 5G에 연결할 수 있는 영역(커버리지)을 평가하는 5G 도달범위 조사에서도 국내 이통 3사는 전 세계 2위(SKT), 5위(LG유플러스), 6위(KT)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해당 조사에서 SKT는 6.9점, LG유플러스 6.7점, KT는 6.6점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 5G 도달범위인 3.7점보다 2배 이상 우수한 결과다. 

5G 도달범위 조사 1위는 7.8점을 받은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로 조사됐다. T-모바일은 합병한 스프린트가 보유한 2.5GHz 중대역 주파수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 이통 3사가 이용하는 3.4~3.7GHz 5G 주파수 대역보다 서비스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지만 데이터 전송 속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조사에서 국내 이통 3사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초고해상도 영상을 얼마나 쾌적하게 볼 수 있는지 평가하는 5G 비디오 경험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다. 

SKT가 79.5점으로 30위권 성적을 냈고, KT와 LG유플러스는 40위권 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오픈시그널의 조사가 현재 국내 이통 3사와 망 사용료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구글 유튜브에 올라온 4K·풀HD 영상을 재생하는 형태로 진행된 것과 무관치 않은 걸로 분석된다.

오픈시그널은 "첫 5G 상용화 후 3년 반의 시간이 흐르고, 전 세계 이동통신사가 5G 네트워크 확산과 고도화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최고급·중간급 스마트폰은 5G가 표준이 됐고, 저가 스마트폰에서도 5G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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