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 왕비성(王必勝) 지휘관은 21일,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한 입국규제 완화가 계획보다 조기에 시행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지휘센터가 21일 밝힌 신규 역내감염자는 4만 6673명으로, 1주일 전(14일)보다 2867명 감소했다. 회견에서는 “감염상황이 당초 예상보다 1주일 일찍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국규제 완화도 10월 초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왕 지휘관은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수일간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왕 지휘관은 “감염상황이 정점에 도달했으며, 이후 감소추세로 접어들었다는 점이 확인되여야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왕 지휘관은 하루 신규감염자 수가 21일 또는 28일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입국규제 완화를 10월 초에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규정은 입경자에 3일간의 ‘자가검역’과 4일간의 ‘자체방역’을 의무화하고 있다. 자가검역은 ‘1인 1세대’ 조건이 갖춰진 자가 또는 가족, 친지의 집 또는 방역호텔에서 실시해야 하며, 외출은 할 수 없다. 자체방역은 2일 이내에 실시한 항원검사가 음성인 경우, 회사업무 또는 생필품 구매를 위해 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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