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시민 아픔과 함께'…국외연수비 예산 자진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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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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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수행공무원 국외 여비 등 9400만원 삭감 결정

남원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사진=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국외 연수비용 등의 예산을 자발적으로 삭감키로 했다. 

19일 남원시의회는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의원 및 수행 공무원 국외 여비 등 9400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삭감한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전평기 의장은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쌀값 폭락 등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돼 지역경제가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다”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남원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의회 의원들이 뜻을 모아 예산 삭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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