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온라인 열린시장실' 1호 공식 답변...시민만나 직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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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9-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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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 시장, "제2경인선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인천 의지 확고" 강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서 제2경인선 사업 추진에 대한 온라인 열린시장실 시민의견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13일 유정복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열린시장실' 시민의견 중 ‘제2경인선 조속 추진’ 건에 대해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의견을 게시한 서창지구자치연합 대표 등 관련 시민 20여 명과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유 시장은 ‘시민의 친구 유정복’으로서 시민들과 격의 없이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의견은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계없이 제2경인선을 건설할 수 있도록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제2경인선 사업 재기획 용역’을 통해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한 공감이 3000여 건에 이르렀다.
 
이날 답변에 앞서 유 시장은 ‘균형’, ‘창조’, ‘소통’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300만 시민의견을 더 열심히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열린시장실'을 개설했다고 밝히며 답변을 시작했다.
 
유 시장은 이날 “제2경인선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인천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언급한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물론이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원안 추진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재기획 용역 결과도 국토부에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사업의 변경 추진 여부는 국토부의 권한이지만 국토부가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도 결국 지역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발 KTX를 추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경인선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다수의 시민이 공감하는 민원현장에서 직접 대화하는 것이 민선 8기 소통의 기본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한 다수 시민의견 수렴과 수요자 중심의 오프라인 현장소통을 통합해 민선 8기 들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시민의 의견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답변내용은 ‘인천은 소통이가득’ 사이트 열린시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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