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기부 잇따라

아마추어 성악경연대회 순천대표 선발전

호남권 최초 웹툰행사 순천웹툰페스티벌 16일 개막

 

순천만국제정원 야경 [사진=순천시 ]

내년 4월 1일부터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바라는 순천지역 기업인과 시민, 단체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성우산업 주기현 대표는 500만원을 기부했다.
 
주 대표는 “순천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면서 “순천시민이 행복할 수 있게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순천만국가정원 주변에 있는 카페 오브제 김용주 대표도 이날 100만원을 기부하고 “200일 앞으로 다가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곡동 청년회는 최근 제10회 조곡동 한가위 노래자랑을 열고 정원박람회 지정 기부금 50만원을 맡겼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기부에 동참해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반드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열린다.
 

아마추어 성악경연대회 순천대표 선발전

순천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아마추어 성악경연대회’ 순천대표 선발전을 연다.
 
13일부터 28일까지며 순천시 거주 아마추어 성악인을 대상으로 치른다.

오는 올해 11월 광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아마추어 성악 경연 대회에 출전할 순천대표 성악인 2명을 선발한다.
 
순천에서 사는 아마추어 성악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학에서 성악 전공자는 제외되지만 전공자라 해도 고교졸업 후 10년이 경과한 경우 만학도로 인정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한국가곡이나 외국곡 중 하나를 선택하고 순천시 문화예술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순천시는 10월 중 곡의 완성도와 가창력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호남권 최초 웹툰행사 순천웹툰페스티벌 16일 개막

순천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일원에서 ‘2022 순천웹툰페스티벌’을 연다.

웹툰 창작자와 시민, 웹툰 산업계와 지역 대학이 함께 하는 축제로 호남권 최초의 웹툰 행사다.

행사는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산업 연계 잡페어를 비롯해 △한‧중‧일 작가교류 행사 △코스프레 경연대회 △김규삼 작가의 실패학 콘서트 △전국학생 순천웹툰 공모전 △플리마켓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진다.

웹툰 잡페어는 순천상공회의소에서 산학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고 웹툰의 길을 걷는 청년들에게는 취업 매칭, 작품 피칭의 기회가 된다.

시민로와 웹툰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행사는 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웹툰 공모전과 웹툰캠퍼스 교육 수강생 교육 결과물 콘테스트전과 한·중·일 초청 작가전, 지역작가 작품전, 지역대학 작품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