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근덕중, 전국카누대회 종합우승의 쾌거

이승우 지도자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전국 제일 카누 명문중학교로 부상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삼척근덕중학교 관계자들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척근덕중학교]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지난 2∼5일(4일간) 단양강 일대에서 열린가운데 삼척 근덕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주위에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근덕중학교 관걔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대회는 대한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8개부로 치러졌으며 종목은 스프린트 99개(시범종목 포함), 슬라럼 16개로 나누어져 진행됐다고 밝혔다.
 
경기 진행은 3개 종목(200m, 500m, 1000m)에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등부, 대학생부, 일반부 남·여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단은 중·고등부 200여명, 일반부 150여명의 선수 350여명과 임원 및 관계자 150여명 등 총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렸다.
 
근덕중학교는 이 대회에서 금 8개, 은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지우 선수는 전국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근덕중학교는 지난달 열린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금 7개, 은 1개로 종합우승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은 근덕중학교 이승우 지도자가 전국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강원 삼척시에 위치한 근덕중학교는 전교생이 34명인 작은 학교지만 이승우 지도자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전국 제일 카누 명문중학교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