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샘 마틴 영입…"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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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09-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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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마틴 EDGC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사진=EDGC]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샘 마틴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EDGC는 해외 유전체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웍을 보유한 샘 마틴 부사장 영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샘 마틴 부사장은 미국에서 유전학·유전 상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디자인 석사를 전공한 아메리칸 협회 인증 유전상담사다. 개인 유전체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최고의 유전학 회사인 인바이테(Invitae)와 앰브리 제네틱스(Ambry Genetics)에도 몸 담았으며, 뉴욕시의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8년 동안 일하면서 유전 상담으로 임상 경험이 있는 글로벌 전문가다. 

샘 마틴 부사장이 EDGC에 합류하게 된 데는 이민섭 대표와의 인연이 작용했다. 샘 마틴 부사장은 1978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미네소타로 입양됐다. 이러한 배경으로 비영리 연구단체 셰어지놈에서 이민섭 EDGC 대표와 함께 개인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 입양인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함께 추진하기도 했다. 

샘 마틴 부사장은 “모국으로 돌아와 유전체 관련해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의 유전체 시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EDGC의 우수한 기술력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것은 물론 K바이오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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