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추석 등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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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9-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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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시 태만'이 전체 사고 42.4%…경부선서 가장 자주 발생

추석 연휴인 사흘째인 11일 오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연희집단 The 광대가 전통 연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6년간 설·추석 등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경부선’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36건(사망 19명·부상 86명)으로 조사됐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선이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 19건, 중부선 17건, 남해선·호남선 16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고 원인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시 태만’이 100건으로 전체 사고의 42.4%를 차지했다. 이어 과속 36건, 졸음 31건을 기록했다.
 
민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은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 캠페인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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