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유희태 완주군수 기자간담회, 수소특화 국가산단, 웅치전적지 국가사적화 최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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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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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기자간담회, 수소특화 국가산단, 웅치전적지 국가사적화 최선

완주군 기자간담회 [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가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과 ‘웅치전적지의 국가 사적화’ 등 지역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2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두 달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읍면 방문과 현장 행정, 국가예산 확보, 기업유치 등 여러 현안 추진을 위해 전력투구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신규 지정, 웅치전적지의 국가 사적화, 산림문화복합센터 공모 등 현안이 적잖은 만큼 중앙부처와 전북도, 여야 정치권에 지원을 요청하고 협조를 구하는 등 열심히 뛰어왔다”며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온 만큼 앞으로 좋은 결과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만경강 기적을 일궈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완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취임 100일경에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관련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직원들과 군민을 포함한 각계각층에서 여러 구상을 제안하고 투자유치에도 협력을 해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추진해 연간 1천만 관광객 유치, 제2의 부흥기 토대 마련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 군수는 이해당사자들의 각종 민원 제기와 관련해 “민원은 선물처럼 고맙게 생각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며 “민원을 제기함으로써 문제가 무엇인지 드러나고 이를 고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와 관련 “악취와 분진 등 환경 문제 민원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등 민원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갈 것”이라며 “다만 반대를 위한 반대나 대안 없는 반대를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기업유치에 대해 “현재 모 기업과 1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 제2산 부지 매매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이외에도 여러 기업과 접촉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경제 분야와 문화예술, 교통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전주시와 협력이 가능한 만큼 그렇게 해 나갈 것”이라며 “상관저수지 활용 방안을 놓고 전주시와 논의 중인데, 이를 협력의 샘플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끝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 군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군민의 걱정은 덜고 행복은 더할 수 있는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민생안정과 방역 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 완주군에 한우 기탁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 이웃돕기 물품[사진=완주군]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완주군에 한우불고기를 쾌척했다.
 
2일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는 군청을 찾아 4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 102kg를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는 올해 설 명절에도 4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를 지원했었다.
 
유용준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주변의 힘든 이웃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싱그랭이 에코빌 생태체험 인기몰이

싱그랭이에코빌 생태체험[사진=완주군]

조선시대 선비들은 과거를 보기 위해 전주와 금산을 연결하는 요충지인 완주군 경천면 요동마을을 거쳐 갔다. 이 요동마을에서 반드시 행해지는 풍습이 있었으니 마을 어귀 나무에 헌신을 걸어두고, 새 신을 갈아 신었던 것.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선비들이 신을 걸어두는 곳이어서 ‘신거랭이’로 불리기도 했다. 지금은 그 이름을 ‘싱그랭이’로 부르고 있다. 신을 갈아 신으며 쉬어가는 쉼터 마을이었던 요동마을은 주막이 밀집된 꽤나 큰 마을이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곳에는 완주군의 유일한 국보인 화암사도 자리해 있다. 불명산 중턱에 자리한 화암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로 만들어져 목조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다양한 이야기가 많은 경천면 요동마을에 최근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완주군이 ‘싱그랭이 에코빌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싱그랭이 숲, 생태트레킹 코스를 거쳐 화암사까지 방문하는 관광객과 더불어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온실카페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요동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마을 협동조합은 온실에서 ‘석부작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한창 진행 중이다.

석부작은 난이나 분재를 돌에 붙여 자라게 하는 것으로 온실구경에 체험까지 더해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산야초, 야생화를 보고 느끼는 싱그랭이 숲 체험, 화암사 트레킹까지 생태체험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홍성태 협동조합 대표는 “인근 화암사와 싱그랭이 에코빌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며 “주민들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마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싱그랭이 에코빌은 전북도와 완주군 생태관광사업으로 조성돼 인근 화암사와 함께 교육, 체험, 카페, 트래킹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다”며 “찾아온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툰 <괴이> 홍인근 작가, 완주 찾는다

웹툰작가초청특강[사진=완주군]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이 올해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에 선정돼 8년째 웹툰창작스쿨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인기 웹툰인 <괴이>의 홍인근 작가의 완주 특강이 예고돼 관심을 모이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진행된 2022년 웹툰창작스쿨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태블릿을 활용한 웹툰 창작, 드로잉 기법을 교육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웹툰 작가초청 특강이 9월 17일, 24일(토요일 14시) 운영된다.
 
강연자로 현재 네이버 인기 웹툰 <괴이>를 연재중인 웹툰작가 홍인근이 초청됐으며, 웹툰 제작 및 직업의 이해를 주제로 청소년 진로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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