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MEET', 31일 개막..."수소산업계 CES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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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8-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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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만기 조직위원장 기자간담회…글로벌 전시회로 성장 포부

“H2 MEET를 CES(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처럼 대표적인 수소 전시회로 성장시키겠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지난해까지 ‘수소모빌리티+쇼’로 진행됐던 세계 최초·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의 새 명칭이다.

정만기 H2 MEET 조직위원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소 산업 양상이 생산·저장·운송뿐만 아니라 활용까지 강조되고 있다”며 “전시회도 수소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 H2 MEET를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H2 MEET는 참가 업체 규모, 전시 면적, 해외 기업·기관 참여 면에서 양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고 14개에 이르는 콘퍼런스·세미나, 146명의 주제발표자·토론자 등 질적인 면에서도 크게 발전하고 있다”며 “글로벌 대표 수소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이번 전시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ES를 지향점으로 제시한 H2 MEET 조직위원회는 글로벌·기술(테크)·교류(네트워킹) 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CES에서 일부 아이디어를 따오기도 했다. ‘H2 MEET 최고 제품상’이 대표적이다.

정 위원장은 “기존 ‘H2 혁신상(Innovation Award)’은 기술적인 측면만 고려하는데 CES는 혁신상을 기자단 투표를 통해 뽑는다”며 “H2 MEET도 기술성은 H2 혁신상을 통해 평가하고, 동시에 전시회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뽑는 최고 제품상을 별도로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H2 MEET가 기업 간 거래(B2B) 위주 행사임을 인정하면서도 대규모 전시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CES도 B2B 위주 행사라서 사업가들이 오는 데도 관람객들이 넘쳐난다”며 “최근에는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면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 관심도 커지는 성격이 있다”고 말했다. 

H2 MEET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주빈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호주, 미국, 프랑스 등 16개국에서 65개 외국 기업·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생산 분야에서 48개, 저장·운송 분야에서 75개, 활용 분야에서 68개 등 기업·기관들이 기술 교류, 투자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조직위도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연다.

한편 H2 MEET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기간 중 ‘캐나다 데이’를 비롯해 ‘웰컴 리셉션’ ‘국제 수소 콘퍼런스’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 포럼’ ‘수소에너지디자인(EDC)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가 다수 운영된다.
 

정만기 H2 MEET 조직위원장이 24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H2 MEET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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