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소통·공감 조직문화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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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8-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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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 주니어 보드와 소통 간담회 개최, 자율 출장 벤치마킹 사례 공유

신우철 완도군수가 혁신 주니어 보드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완도군]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22일 신지면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 ‘혁신 주니어 보드’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혁신 주니어 보드’는 조직 문화 개선과 군정 혁신을 위해 MZ 세대로 구성됐으며, 젊은 직원들의 참여와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군정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회의체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신우철 군수와 혁신 주니어 보드 조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실시한 조별 자율 출장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했다.

혁신 주니어 보드의 자율 출장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우수 시책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자율 출장의 주제는 군정 시책, 지역 발전, 조직 소통 분야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됐다.

벤치마킹 주요 사례로는 ‘공직생활 사례집 만들기’, ‘사내 대학 운영’, ‘조직문화 개선 TF 구성·운영’, ‘해양관광 활성화’, ‘반려동물 정책 및 문화 육성’, ‘리버스 멘토링 운영’, ‘사내 익명 게시판 운영’, ‘직렬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발표됐다.

벤치마킹 사례는 관련 부서에서 시행 여부 등을 검토한 후 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조직이 더 나아가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며, MZ 세대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일하기 좋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가 끝난 후 혁신 주니어 보드 조원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가꾸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운동을 전개했다.

완도군은 혁신적이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1기 혁신 주니어 보드 운영과 더불어 역·발·상 릴레이 캠페인, 적극 행정 3GO 릴레이 캠페인, 청정 플로깅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주민·단체 참여 숲 조성’ 3개소 선정
전남도 주관 주민·단체 참여 숲 공모 선정 사업 대상지 완도군 신지면 [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2023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주민·단체 참여 숲’ 공모 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5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는 주민・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관리함으로써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경관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완도군 금일읍 월송리(금일읍 번영회), 신지면 대곡리(신지면 번영회), 약산면 장용리(약산 항일운동기념사업회) 등 3개소이다.
 
군은 수목 식재와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숲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생동감 넘치는 경관 및 녹색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3개소가 선정된 만큼 주민·단체 회원들과 협업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숲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늘어나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완도 장보고배 전남 여성가족 배드민턴 대회 성료
완도 장보고배 전남 여성가족 배드민턴 대회 [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2 완도 장보고배 전남 여성가족 페스티벌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청해진스포츠센터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와 완도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지역 총 700개 팀, 18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단체전, 혼합 복식, 여자 복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전 1위는 강진 1팀, 2위는 고흥 1팀, 3위 무안 M2B, 4위 강진 2팀이 차지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40대 S급 장흥(문영화, 구인순), A급 목포·무안(윤민, 김일호), C급 광양·완도(전종진, 김현숙)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복식에서는 30대 신인부 무안(정유나, 이주연), 30대 S급 무안(이승아, 박선희), 40대 A급 여수(박미자, 강혜경)ㆍD급 완도(방지영, 서향), 50대 A급 무안·장흥(차미순, 박미)선수가 우승을 치지했다.

한편 봉사 정신으로 배드민턴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최미경, 임효정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여성 이사와 김유진 완도군배드민턴협회 재무팀장이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신우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19일 개관한 완도 최대 규모의 체육 시설인 청해진 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 대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 설군 이래 처음으로 우리 군에서 제62회 전남체전과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이 개최되므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완도군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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