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신태인읍 발전 비전수립 페스티벌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양덕 기자
입력 2022-08-23 19: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태인읍 발전 비전수립 페스티벌

신태인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사진=정읍시]

정읍시 신태인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23일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신태인읍 발전 비전수립 페스티벌’을 열었다.
 
‘신태인읍 발전 비전수립 페스티벌’은 신태인읍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 현안 해결 등 주민참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상인회 등 각계각층이 모여 신태인읍의 현실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반영할 수 있는 미래 발전 과제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지역주민, 청년,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10명을 한 팀으로 꾸려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는 원탁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역사·문화, 보건·복지, 교통·환경, 지역개발, 공동체 등 5개 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노후 지역을 개선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젊은 계층을 유입할 수 있는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안된 주민 의견을 신태인읍 도시재생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신태인읍 발전 비전수립 페스티벌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나아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인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문화활동가 양성 △주민 문화학교 △신태인 야시장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 전통시장 소비 쿠폰 환급으로 ‘불황 탈출’

정읍시 재래시장 전경 [사진=정읍시]

생활물가 상승과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전통시장의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읍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인 ‘전통시장 소비 쿠폰(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소비 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매출 감소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소비 쿠폰으로 차등 지급해 전통시장의 소비 부진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가계지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하반기 사업비는 총 5500만원이 투입되며 지역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 신태인시장, 연지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합산금액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 구매 시 5000원,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준다.
 
상품권 환급장소는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와 신태인시장 1층 상인회 사무실, 연지시장 번영회 사무실이다.
 
상품권 교환 시에는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정읍시는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장과 시내 주요 구간에 행사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이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치솟는 물가에 힘들어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103회 ‘정읍 단풍아카데미’ 열려

정읍 단풍아카데미 김경일교수[사진=정읍시]

정읍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연지아트홀 공연장에서 ‘적정한 삶’이라는 주제로 제103회 정읍 단풍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인지심리학자이자 심리학 강연계의 흥행보증수표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강사로 나선다.
 
김경일 교수는 ‘어쩌다 어른’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난도 높은 연구 내용들을 대중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경일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인간의 적정한 삶에 대해 예리하게 파헤쳐 보고, 스트레스 없이 적정한 삶을 유지하는 법을 소개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180도 달라진 우리의 삶의 모습을 인지심리학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론인 적정한 삶에 대해 정읍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200명에 한해 진행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지금 이 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관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정읍시민이 참여해 행복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